10년 전에 어쩔수 없이 알게된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가끔 공을 차곤 한다
이날은 1월 추울때 이후로 2달 정도만에 다시 모였는데
주로 맨땅에서 하다가 잔디에서 하니까 실력은 더욱 배가되었다. ㅋ
나와 재포는 술을 한잔 하고 했던거라서 전반에만 1득점 하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게 아쉽다
야간경기라서 조명키고 하느라 똑똑이 나의 익서스로는 제대로 담지 못한것도 ~
물론 난 주전이라서 각종 전술과 공이 몸에 익도록 몸푸는데 여념이 없어서 그런 면도 있었다는....ㅋ
사진에 나온 놈은 재포인데 살이 엄청 빠지고 축구도 열심히 했는지 7~8년전 그모습이 아니다
머리스타일은 하파엘인데 실력은 에브라 정도 되는거 같아서
나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 난 박지성 포지션이라서 장난없는거 전부 아시니까 생략할려다가 소심한 코멘트 붙이며 )
축구하던놈들 거의 7년 8년 만에 만난건데 이런 주기로 다시 7년 8년 만에 만나면 다음엔 이쪽 사이드라인 옆에선
사랑스런 아내와 토끼같은 자식들이 응원하겠지 ?? ㅋ 돌아오는 길에 이런 얘기했는데
4월에 결혼하는 지호는 가능성이 있겠는데
나는 살짝 늦을꺼 같은 생각이 든다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