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
-
크로싱Individual 2008. 12. 18. 00:00
마지막으로 본 영화 ;; 인표형이랑 대화하려고 봤는데 역시 대중들이 바라는 재미있는요소가 빠진것 같다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북한함경도 탄광마을에서의 느낌을 내가 느낄순 없었다 너무나도 유복하고 여유롭게 살고 있는 우리사람들의 마음엔 이미 자본주의사회의 허영심에 찌든때로 순수함을 찾을수가 없는거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라디오에서 인표형님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영화에 나오는 몽골어느 사막에 누워서 별을 보게 되면 그 사막에서 월북을 하려다가 숨진 우리 형제들이 정말 아름다운 별을 보며 눈을 감았다는 뭐 그런이야기 인데;; 나도 군대 있을때 그런 생각을 해본것 같다 GOP근무설때 전방에 철망을 보면서 경계근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던 그때는 별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듯했다...